구미정보고등학교가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들이 참가한 교내 취업박람회에서 면접을 진행하고 있다, 구미정보고 제공 .
구미정보고등학교(교장 김영곤)는 13일 충효관에서 특성화고등학교 학생들의 취업기회 제공과 산학협력관계 강화를 위한 교내 취업박람회를 열었다고 밝혔다.

사회적 거리두기와 코로나19 예방 수칙을 준수하며 열린 이날 취업박람회는 대면 면접을 희망하는 기업(㈜우리홀푸드마트, ㈜대주산업, 스마트팩토리형 생산·품질관리과정)들로만 진행했다.

교내 취업박람회를 통해 학생들은 사전에 취업을 확정 지을 수 있고, 취업을 하지 못한 학생들도 미리 취업준비를 할 수 있으며 기업은 학교에 우수한 학생들을 사전에 선발할 수 있는 장점이 있다.

이날 교내 취업박람회에는 3학년 70명 학생이 면접에 참가해 우리마트 등 총 40명이 최종 합격했다.

합격한 학생들은 방학을 이용해 기업과 맞춤형 교육프로그램을 이수하고, 9월부터 학습형 현장실습을 통해 기업체에 근무를 시작한다.

한편 상업계열 특성화고등학교인 구미정보고등학교는 중소기업 특성화고 인력양성사업을 4년째 지속 운영하고 있으며, 현장견학, 직장체험학습, 직장인선배와의 멘토링데이 실시 등 특색 있는 취업 교육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학교 관계자는 “2020년에는 기업 맞춤식 교육을 통한 중소기업 사무직 취업, 유통 판매서비스직 취업을 지원하고 있으며, 글로벌현장학습을 통해 해외취업지원과 글로벌 의식 함양에도 힘쓰고 있어서 높은 취업률 달성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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