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스텍 산업경영공학과 90학번 동문이 10일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대학에 방문,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고 있다.
포스텍(포항공과대학교) 산업경영공학과 동문들이 학번별로 릴레이 기부에 나서 잔잔한 감동을 주고 있다.

10일, 이 대학 산업경영공학과 90학번 동문들은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대학에 방문, 학과 발전을 위한 발전기금 1000만 원을 전달하는 전달식을 가졌다.

지난 2019년, 89학번 졸업생이 입학 30주년을 기념해 발전기금을 전달한 것에 여러 동문이 크게 호응, 이번 전달로 이뤄지며 ‘입학 30주년 기념 발전기금’이 산업경영공학과의 독특한 전통으로 자리 잡았다는 후문이다.

김병인 산업경영공학과 주임교수는 “여러 가지로 모두가 어려워하는 시기에, 모교와 학과에 대한 애정어린 마음에 감사한다”며 “대학에서도 학과에 대한 특히 큰 관심을 보여주고 계신 동문들의 마음을 학과 발전을 위해 뜻깊게 사용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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