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이텐트.효광기획(주) 제공.
지역 청년 기업이 직접 개발한 제품을 사회복지단체에 무상지원해 화제가 되고 있다.

주식회사 효광기획은 자체 개발한 ‘코이텐트’를 무상으로 안동지역 사회복지시설에 제공했다.

코이텐트를 기증받은 사회복지법인 ‘애명’은 폭염이나 우천에 관계없이 시원한 그늘에서 효과적으로 야외 프로그램을 운영할 수 있게 됐다.

이 제품은 15m 이상 대형 크기의 공기 구조물로 형성돼, 붕괴 시 사고의 위험이 적으며, 햇빛과 직사광선, 냉온·냉방에 매우 효과적인 제품이다.

야외 폭염 쉼터, 코로나 선별진료소, 학교 야외활동 시설 등 요즘과 같이 기상이 급변하는 시기에 적합한 시설물이다.

안동시 관계자는 “올해는 폭염이 장기화 되고 코로나19도 지속적으로 확산하고 있어 야외활동에 제약이 많다”며 “이번에 제공 받은 코이텐트가 장애인들이 안전하게 쉼과 휴식 및 프로그램을 할 수 있는 공간제공에 큰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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