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국대 경주캠퍼스가 9일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과정’ 주관기관 (지역학습관)으로 선정됐다. 사진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교명석 모습.
동국대학교 경주캠퍼스가 법무부 지정 ‘사회통합프로그램 대학 연계과정’ 주관기관 (지역학습관)으로 9일 선정됐다.

이 사업은 법무부가 국내 거주 결혼이주여성과 외국인 근로자 등 이민자들을 위해 진행하고 있는 사회통합프로그램을 대학과 연계해 개설한 것으로 프로그램을 이수한 외국인 유학생들에게 국내 취업과 체류에 필요한 비자 연장과 변경에 혜택을 제공하는 사업이다.

프로그램의 운영을 맡은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민자사회통합센터는 2014년부터 법무부 사회통합프로그램 울산2거점 운영기관으로 지정됐다.

이에 따라 지역 이민자들의 한국 생활 정착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내년 1, 2학기 교양과정에 유학생 대상 사회통합프로그램 5단계 수업을 개설할 예정이다.

이영찬 동국대 경주캠퍼스 이민자사회통합센터장은 “이번 대학 연계기관 선정을 계기로 유학생에 대한 다양한 지원과 혜택이 강화돼 기존 유학생들의 이탈 방지는 물론 유학생 유치와 교육부 국제화역량인증대학 재진입에 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소감을 밝혔다.

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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