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
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

“활발한 경제사업 추진과 신용사업 활성화로 조합원들에게 더 많은 배당과 예금·적금 우대 등 수익을 환원하고 지역발전과 산림의 가치를 지키는 산림조합의 역할을 제대로 구현하겠다.”

신임 김병철 구미시산림조합장(54)은 최근 실시한 구미시산림조합장 보궐선거에서 전체 조합원 2307명 중 1603명이 투표에 참여해 654표를 얻어 당선됐다.

김 조합장은 ‘검증된 경륜과 실력으로 조합원들을 위한 조합장이 되겠다’는 슬로건으로 이번 선거에 출마하면서 임업인상 수여 및 우수조합원 선진지 견학 확대, 조합 내 조합원 사랑방 설치, 조합원 예금금리 우대 및 대출한도 증액, 흑자경영 및 수익창출로 출자대당금 증액 등을 공약으로 제시했다.

신임 김 조합장은 “전임 조합장이 추진한 다양한 사업 등 중단 없는 산림조합 발전을 위한 지속 사업을 완수하고 다양한 특화사업을 추진해 산림의 중요성과 공익적 가치를 제대로 지키고 구현하는 조합장이 되겠다”고 밝혔다.

김병철 조합장은 선산초·중·고와 경성대 임학과 졸업하고 산림조합에서 신용상무를 역임한 뒤 퇴임 후 이번에 조합장 보궐선거에 뛰어들어 당선됐다. 임기는 2023년 3월까지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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