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9일 의성군 봉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깔끄미봉사단원이 함께 협력해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과 반찬 2종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방문·전달했다.

의성군 봉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공동위원장 장나원·황순복)는 최근 지역 홀몸노인, 장애인, 청장년 독거가구 등 식사준비가 어려운 취약계층 50가구에 대해 ‘영양 듬뿍 반찬 지원’ 사업을 시행했다고 13일 밝혔다.

‘영양듬뿍 반찬지원사업’은 2018년부터 지역사회보장협의체 민관협력 활성화(특화) 사업으로, 주민들의 만족도가 매우 높아 매년 추진해오고 있다.

이날 만든 반찬은 (주)나호테크 이재근 대표(봉양면 전 명예 면장)가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 지정 기탁한 100만 원으로 마련됐다.

봉양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와 깔끄미봉사단원이 함께 협력해 정성스럽게 만든 삼계탕과 반찬 2종을 지역 내 취약계층에 직접 방문·전달하며 건강상태를 살피고 안부도 확인하고 있어 이웃사랑 실천과 따뜻한 지역사회 분위기 만들기에 앞장섰다.

홀로 거주하는 A 씨는 “몸이 불편해 식사 준비가 제일 힘들었는데, 이렇게 음식을 만들고 갖다 주는 것만으로 고마운데 음식이 맛있어서 더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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