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 경일신협은 오는 10월까지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및 차상위 계층 아동을 대상으로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한다.경산시.

경산 하양읍의 경일신용협동조합(이사장 김정혁)은 지난 8일부터 10월까지 약 4개월간 느티나무 지역아동센터에서 지역사회의 취약계층 및 차상위 계층 아동 10명을 대상으로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운영 중이다.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은 원어민과 함께하는 주 2회 이상(1회당 1시간 30분) 수업이 진행되며 교재, 게임, 동영상 등 다양한 자료로 차별화된 생활회화, 체험 집중형 교육으로 진행한다.

야외견학, 문화체험 (그림, 음식, 음악) 프로그램도 마련돼 있어 아동들에게 문화의 감수성, 다양성 등을 배울 기회도 제공된다.

김정혁 경일신협 이사장은 “이번 어부바 원어민 영어교실을 통해 사각지대에 있는 소외 아동들에게 양질의 언어교육의 기회를 제공, 자신감과 자존감 향상에 기여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흥수 하양읍장은 “소외된 아동들을 위해 원어민 영어교육 프로그램 사업을 지원한 경일신협 김정혁 이사장께 감사의 인사를 드리며 앞으로도 지역사회 내 소외된 아동들에게 큰 힘을 보태주길 부탁 드린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