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송설동창회(회장 김홍근) 산악회가 7월 정기산행으로 동기들간의 우애를 다지고, 선후배간의 끈끈한 정을 나누고 있다. 서울사무소제공

재경송설동창회(회장 김홍근) 산악회는 지난 11일 청계산에서 송설동문 40여 명이 모인 가운데 정기산행을 가졌다.

이번 산행은 더운 날씨에도 불구하고 많은 회원들이 참석해 동기들 간의 우애를 다지고, 선후배 간의 끈끈한 정도 쌓으면서 청명한 7월의 모습을 동문들과 함께 간직했다.

재경송설동창회는 수도권 내 오랜 연혁을 가진 김천중·고등학교 졸업생들의 단체로 정기적인 모임을 통해 유기적인 관계를 형성하고 있으며, 특히 장학금 기부 등에 지원을 아끼지 않는 출향단체 중 하나이다.

앞서 지난 4월에는 송설경영인협의회(회장 최진상)가 코로나-19 극복을 위한 특별성금 6070만 원을 모금해 경북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지정 기부하는 등 지역의 위기극복에도 솔선수범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이날 산행한 청계산 옥녀봉은 해발 375m로 능선을 따라 남북으로 주봉인 만경대를 비롯해 청계봉, 옥녀봉 등 다양한 봉우리로 이어져 있으며 산 너머의 과천의 풍광까지 바라볼 수 있는 아름다운 등산 코스이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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