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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어민영어보조교사 코디네이터 경주사람 다니엘 김 "경주에 온 것이 운명"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코디네이터 경주사람 다니엘 김 "경주에 온 것이 운명"
  • 정형기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13일 20시 28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14일 화요일
  • 17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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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니엘 김이 경주지역 학교에서 수업 활동 하고 있는 모습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고충상담과 수업지원을 하는 코디네이터 다니엘 김 타이팅퐁씨.

경주에서 근무하고 있는 다니엘 김 타이팅퐁씨는 11년 차 베테랑 원어민영어보조교사이며, 코디네이터이다.

한국인인 어머니의 응원을 받아 대학 졸업 후 바로 대한민국 경주에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로서 사회에 첫발을 내디뎠다.

이제 경주 사람이 된 다니엘씨는 경북에서 오랫동안 근무한 경험을 살려 경주·영천·경산·청도 권역의 원어민영어보조교사 코디네이터로 활동하고 있다. 지역과 연계해 가장 활발하게 활동을 하고 있는 코디네이터 중의 한 명이다.

경북은 도시지역과 달리 농어촌 지역이 많고 지역이 넓어, 새로운 나라에서 사회생활을 시작하는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에게는 낯설고 두렵게 다가올 수도 있다.

자동차도 없이 3~4곳의 지역순회학교로 매일 출근하는 것에 대한 어려움을 토로하는 교사도 많지만, 이러한 신규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에게 다년간의 업무 경험을 가진 코디네이터는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다니엘씨는 처음 한국을 방문한 신규 원어민교사들을 위해 환영 식사 모임을 꾸준히 진행해 왔다.

이들의 정착을 돕기 위해 한국어 공부하기, 고아원 방문, 지역도서관 영어책 읽어주기 자원봉사와 같은 다양한 지역사회 활동들을 소개해 오고 있다.

최근에는 경주 지역 영재학급에서 강의를 맡아 지역 인재 육성에도 도움을 주고 있으며, 고등학교 학생들을 위한 야간 토론반 수업도 운영하고 있다.

수업을 통해 학생들이 논리적인 생각 키우기와 말하기 등에서 성장하는 것을 보며 큰 보람을 느낀다는 다니엘씨는 자신이 지역 사회의 일원으로 당당하게 자리잡은 것에 자부심을 갖고 있다.

다니엘씨는 “경주에 온 것이 운명처럼 느껴진다”며 “학생들과 함께 성장하는 최고의 교사가 되고 싶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경북교육청에는 다니엘씨를 포함해 총 5명의 코디네이터가 활동하고 있으며,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고충상담과 원어민영어보조교사들의 수업지원을 위한 활동을 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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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형기 기자
정형기 기자 jeonghk@kyongbuk.com

경북교육청, 안동지역 대학·병원, 경북도 산하기관, 영양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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