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는 낙후지역 주민의 삶의 질 향상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국토교통부에서 시행한 ‘2020년 지역수요 맞춤지원 공모사업’에서 경북지역 4곳이 선정돼 국비 62억원을 확보했다고 13일 밝혔다.

선정된 사업의 영주시의 ‘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사업’, 봉화군의‘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영양군의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 의성군의‘덕지2리 경로당 신축 및 마을경관 정비사업’이다.

‘폐산업시설활용 지역항공산업 플랫폼 구축사업’은 폐산업시설을 활용해 항공산업 거버넌스 및 항공체험센터를 구축하는 사업으로 지역유일의 항공체험센터이며, 향후 영주시의 항공산업플랫폼 구축의 중추적인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사업비 35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춘양목으로 만들어가는 마을학교 사업’은 문화재청 주관으로 건립예정인 문화재수리재료센터 조성사업과의 연계를 통해 목공체험과 관광을 접목한 지역 특성화관광으로 지역주민 소득증대에 많은 기여를 할 것으로 기대되며 총사업비 47억원이 투입된다.

‘영양 자작나무숲 힐링허브 조성사업’은 국유림 명품숲으로 지정된 영양군 수비면 죽파리 일대의 자작나무숲을 활용해 관광객들에게 보다 편리한 인프라를 제공하고자 자작나무숲 진입로, 산책로 정비 등 관광기반시설을 정비하는 사업으로 총사업비 28억원이 투입될 예정이다.

‘덕지2리 경로당 신축 및 마을경관 정비사업’은 고령친화사업으로서 마을에 방치돼 있는 폐건물을 철거하고 경로당을 신축해 지역주민, 특히 고령자들에게 보다 안전하고 편리한 생활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사업으로 총사업비 3억5000만원이 투입된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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