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어붙은 지역경제 스포츠마케팅으로 활기
예천군과 대한육상경기연맹·경북육상연맹은 이번 대회기간 중 철저하게 외부 인원을 통제하고, 경기장에 입장하는 모든 관계자들을 대상으로 손소독·발열체크·입장대장 작성 등 생활 속 거리두기에 따른 대회 진행에 전력을 쏟았다.
또한 전 경기를 무관중으로 치르는 대신 전국 육상 팬과 선수가족 및 지인들의 궁금증 해소를 위해 STN스포츠·유튜브·네이버 등 다양한 방송 매체를 통해 생중계 됐다.
예천군은 매 경기가 생중계되면서 대회장 곳곳에 새로운 방식의 홍보판(A보드) 46개를 설치해 ‘2022 U-20 아시아 주니어육상선수권대회’와 ‘예천지역 우수 농특산물 및 관광지’를 전국에 알렸다.
이와 함께 오는 24일부터 제48회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가 잇따라 열림에 따라 대회 주요 관계자 및 선수단(임원 포함)들이 지역에 머물면서 컨디션 조절에 들어가 지역 상경기 활성화에도 큰 힘을 보태고 있다.
김 학동 예천군수는 “이번 제49회 전국종별육상선수권대회를 철저한 방역대책으로 안전하게 치른 데 이어 오는 KBS배 전국육상경기대회 역시 안전하고 편안한 대회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며 “대회기간중 독창적이고 전국적인 지역홍보로 예천군의 지역경제 활성화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