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최기문 영천시장과 황태수 보훈단체협의회장 및 임원들이 칠곡군 가산면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찾아 조문하고 있다. 영천시 제공
최기문 영천시장과 보훈단체협의회(회장 황태수) 임원들은 13일 칠곡군 가산면의 다부동 전적기념관에 마련된 고 백선엽 장군 분향소를 찾아 헌화 및 분향하고 고인을 애도했다.

백 장군은 1920년 평안남도 강서 출생으로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전투에서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이끌어낸 공로로 여러 차례 무공훈장을 받기도 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6·25전쟁에서 공산화 직전 대한민국의 마지막 보루였던 영남지역의 다부동 전투를 승리로 이끌어 오늘날의 대한민국을 있게 한 고 백선엽 장군의 업적을 잊어선 안 될 것이다”며 고인의 명복을 빌었다.

권오석 기자
권오석 기자 osk@kyongbuk.com

영천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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