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백선엽 장군은 6·25전쟁 당시 가장 치열했던 낙동강전선 다부동전투에서 국군 제1사단을 지휘해 북한군 3개 사단의 집요한 공격을 막아내고 승리를 이끌어냈다.
평양 탈환 시에는 가정 먼저 부대를 이끌고 입성하였고, 전역 후에는 주 중국·프랑스·캐나다 대사에 이어 교통부 장관 등을 역임하는 등 한국 현대사에 큰 족적을 남겼다.
고령군과 고령군 보훈가족은 고 백선엽 장군의 영면을 기원하며 고인의 업적을 추모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