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새재 등서 진행…대인 소독기 등 사전방역 대책 마련

문경시는 오는 18일 ‘2020 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여행을 시작한다.
문경시는 오는 18일 ‘2020 문경달빛사랑여행’ 첫 번째 여행을 시작한다고 14일 밝혔다.

그동안 코로나19로 인해 관광업계의 침체가 이어짐에 따라 각종 관광행사나 축제가 취소되고 있는 시점에서 야간 관광을 대안으로 내놨다.

야외에서 행사가 치러지고 상대적으로 적은 인원으로 사람들의 통행이 적은 밤에 프로그램이 진행된다는 점에서 야간관광은 코로나19시대 맞춤형 관광이라는 설명이다.

관광시설마다 대인 소독기를 비치하는 등 철저한 사전방역과 안내 등 방역지침을 준수해 안전하고 만족스러운 체험 행사로 꾸민다는 각오다.

코로나19로 인해 지친 관광객들에게 자연이 주는 치유력을 선물하고 문경에서만 체험해 볼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가장 안전하고 가장 만족스러운 여행이 될 수 있도록 구성했다.

문경달빛사랑여행은 7월 행사를 시작으로 8월 8일, 8월 22일, 9월 26일까지 총 4회 진행될 예정이며 문경새재와 문경 에코랄라 등에서 펼쳐질 예정이다.

문경시 관계자는 “안전한 여행을 위해 매회 소수의 관광객만을 위한 특별한 프로그램으로 맞춤형 여행을 준비하고 있으니 문경달빛사랑여행에 많은 관심을 부탁한다”고 밝혔다.


문경문화관광재단의 주관으로 펼쳐지는 이번 행사의 참가접수는 www.mftf.kr에서 가능하며, 기타 사항은 ☎054-571-8677로 문의하면 된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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