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월 9일∼7월 10일까지 1개월 동안 마을공동체 교육에 관심 있는 의성 지역주민 23명을 대상으로 마을 자원 발굴과 마을학교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전략과 선진사례 등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했다.

의성미래교육지원센터는 10일 의성미래교육 ‘마을교육공동체 플래너(기획자)’ 과정 수료식을 개최했다.

지난달 9일부터 이달 10일까지 한 달 동안 주 2회씩 10회가 진행된 이번 과정은 마을공동체 교육에 관심 있는 의성 지역주민 23명을 대상으로 마을 자원 발굴과 마을학교 운영 등 구체적인 실천전략과 선진사례 등 심도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지난 4일에는 충북 괴산의 행복교육지구로 학습여행을 떠나 청소년카페(하늘지기 꿈터)와 마을학교(청천 엄마랑, 문화학교 숲) 2곳을 방문하기도 했다.

예비 플래너 23명은 그곳에서 마을 강사들의 활동 경험을 공유하며 의성 미래 교육이 나아갈 방향과 마을교육활동가의 역할을 구체화해보는 시간을 가졌다.

이번 과정을 수료한 플래너는 거주지 읍면별로 마을의 유·무형 자원을 발굴하는 것으로 첫 활동을 시작해 초·중·고등학교 교육과정과 연계한 교육자원 지도 제작의 기반을 마련한다.

또한, 앞으로 점진적으로 마을학교를 운영하고 마을 교사로서 마을교육 공동체의 주축을 담당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의성 미래 교육 공동체 구축을 위해서는 플래너 여러분의 역할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면서 “플래너들이 현장에 나가 교육공동체를 위해 활발히 활동하며 학생과 지역주민 모두가 행복한 교육도시 의성 만들기에 앞장서 달라”고 당부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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