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청사
경북도가 14일 소셜캠퍼스 온 서울2센터에서 열린 ‘2020년 제2회 지방자치단체 사회적경제 정책평가’에서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전국 17개 광역 및 226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지난 2018년 1월부터 지난 5월까지의 사회적경제 정책성과를 심사하기 위해 실시된 이번 평가는 사회적경제에 대한 정책기반정비·지원수준·정책성과·거버넌스 등 4개 분류 14개 지표를 기준으로 심사를 진행했다.

평가 결과 대상인 고용노동부 장관상에는 경북도가 선정됐고, 우수상인 사회적경제활성화전국네트워크 상임공동대표상에는 경남 창원시와 서울 성동구가 선정됐다.

경북도는 사회적경제 활성화를 위해 법적근거인 사회적경제의 육성 및 지원조례를 제정하고, 사회적경제 기본계획을 기반으로 연도별 실행계획을 수립해 추진하고 있다.

또 민·관의 협력적 거버넌스를 구축을 위해 작년부터 당사자조직과 지원기관, 경북도가 함께하는 학습동아리 ‘미담행(미래를 담는 행복한 사회적경제존)’을 만들어 활동하고 있으며, 새로운 아이디어를 발굴하는 등 민·관의 소통창구로 활용하고 있다.

김호진 경북도 일자리경제실장은 “민·관이 함께 연대하고 협력한 결과로 겹경사를 맞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회적경제의 지속적인 발전을 위해 다양한 정책을 발굴하고 지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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