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사진은 2019년 솔리언또래상담 교육 모습.
영주시 청소년상담복지센터는 15일 청소년문화의 집 다목적홀에서 학교폭력예방을 위한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 발대식을 개최했다.

‘솔리언또래상담’이란 상담이나 심리에 관심이 있는 각 학교 또래 상담자들이 솔리언 또래 상담 기본교육을 받아 고민이 있는 친구에게 도움을 주는 활동이다.

각 학교의 대표 친구들이 모여 연합회를 결성해서 조직적이고 체계적인 지역 내 솔리언또래상담자 연계망을 구축을 통한 학교폭력을 예방하는데 긍정적인 효과를 보이고 있다.

이번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에 참여한 학교는 중등 8개교, 고등 6개교 총 14개교로 또래상담자는 50여 명으로 구성됐으며,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를 이끌어 나갈 임원진 선출, 활동안내, 간담회 등의 시간을 가졌다.

이에 따라 영주시 솔리언또래상담연합회는 친구들의 고민 들어주기, 사례회의, 지역사회 행사 및 청소년 축제 부스 운영, 캠페인 활동 등을 진행할 계획이다.

홍성숙 청소년상담복지센터 소장은 “솔리언또래상담을 통해 친구가 친구의 고민을 들어주고 해결점을 찾아가는 과정에서 한층 더 성장하고 서로의 이해를 통해 학교폭력예방에도 큰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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