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4개·베트남 3개·미얀마 1개 대학교와 공동으로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미래도시 스마트 디자인 공모전 포스터. 한동대 제공
한동대학교는 오는 8월 30일까지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위한 미래도시 스마트 디자인 공모전을 공동 개최한다.

이번 공모전은 베트남의 호치민 경제대학교·건축 대학교·백화 대학교, 미얀마의 만달레이 기술 대학교, 스웨덴의 블레킹에주 기술 대학교, 이탈리아의 밀라노 공과대학교, 프랑스의 크남 대학교, 오스트레일리아의 멜버른 대학교 총 8개 국제교육 기관들과 공동으로 주최한다.

이번 공모전에는 미래의 도시계획가 및 건축가를 꿈꾸는 전 세계 많은 대학생들의 관심이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번 공모전은 ‘포스트 코로나 시대 대비 및 펜데믹을 예방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계획 디자인’이란 주제로 개최된다.

공모전 참가 학생들은 고유한 아이디어와 창의성을 바탕으로 유행성 질병의 차단과 회복력을 도모하며 급변하는 사회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새로운 도시 디자인에 도전하게 된다.

이 분야의 전문가를 꿈꾸는 도시계획, 건축, 엔지니어 전공 대학(원)생은 국적을 불문하고 공모전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이번 디자인 공모전은 HTE Global Ltd, Handong E&C(Engineering and Construction), KBeT(Korean Instutute of Building Energy Technology), THE KEY 총 네 기관의 후원을 받아 진행된다.

상금은 1등 $2500, 2등 $1500, 3등 $500이며, 그 외에도 스폰서 선정상($500), 인기상($500)이 예정돼 있다.

이번 공모전은 이달 1일부터 오는 8월 30일까지 개최되며 결승전에 진출한 팀 대상으로는 오는 9월 21일~10월 3일에 걸쳐 도시계획가로의 역량강화개발을 위해 베트남 호치민 경제대학교의 스마트 시티에서 개최되는 국제워크숍에 초청할 예정이다.

결승에 진출한 공모전 출품작들은 워크숍과 동일한 장소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책으로도 출판되어 포스트 코로나 시대의 도시계획을 위한 새로운 영감과 신선한 아이디어들을 선보일 예정이다.

이번 공모전의 공동 주최자자 심사위원으로 참가하는 한동대 서덕수 교수는 “인류의 70%가 거주하고 있는 도시는 인류의 삶과 밀접하게 연결돼 있다”며 “코로나19와 같은 사회 문제에 대처할 수 있는 도시 계획은 인류 번영과 건강을 위해서 절대적으로 필요한 분야이다. 이번 기회가 젊은 도시계획가들에게 그들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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