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김천시청에서 김천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가 열리고 있다. 김천시 제공
김천시가 경북 도내에서 처음으로 복지재단 설립을 추진한다.

김천시에 따르면 지난 14일 김천복지재단 설립 타당성 연구용역 보고회를 열고 시민들과 공개 토론하는 시간을 가졌다.

연구 용역을 맡은 박태영 대구대학교 산학협력단장의 최종 보고 후 열린 토론시간에 사회복지 관계자, 시민들은 다양한 복지수요에 대응하고 복지서비스의 전문성을 증진할 수 있는 복지재단을 요구했다.

김천시는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을 검토해 복지재단 심의위원회에서 심의·의결하고 경상북도와 협의 후 시의회 심의 및 조례 제정 등 절차를 거쳐 빠르면 올해 12월 김천복지재단을 출범할 예정이다.

김충섭 김천시장은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민·관 협력의 복지공동체로 선도적인 복지도시 기반을 구축하는 복지재단이 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김부신 기자
김부신 기자 kbs@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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