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디스플레이는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희망 KIT’를 굿네이버스를 통해 전달했다. LG경북협의회 제공

LG디스플레이(대표이사 사장 정호영)는 15일 굿네이버스(경북서부지부장 전혜영)와 함께 구미지역 저소득가정 청소년 100명에게 여성용 위생용품 ‘희망 KIT’를 전달했다.

‘희망 KIT’ 후원 사업은 LG디스플레이가 구미지역 아동을 대상으로 하는 ‘아동권리 보호 프로젝트’의 일환이다.

보호자의 부재나 가정 내 경제적 어려움으로 위생용품을 적기에 구비하기 어려운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에게 위생용품을 후원해 경제적 부담을 경감시키고 기본권 보장 및 건강한 성장을 도모하는 지역 사회공헌 활동이다.

LG디스플레이 관계자는 “이른바 ‘깔창 생리대’ 사건 이후 저소득가정 여성청소년들의 위생용품 부담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며 정부와 기업들의 위생용품 지원 사업이 활발해졌으나, 여전히 지원을 받지 못하는 복지 사각지대 여성청소년들이 많아 ‘희망 KIT’ 후원 사업을 진행하게 되었다”고 밝혔다.

LG디스플레이에서 후원한 ‘희망 KIT’는 약 6개월간 사용 가능한 생리대와 선크림, 립밤 등의 기초 화장품, 임직원-가족이 ‘언택트 봉사활동’으로 제작한 생리통 완화 효과의 팥찜질팩으로 구성돼 있으며, 코로나19 예방을 위한 생활 속 거리두기(생활방역) 실천으로 수혜 아동 별 개별 택배 발송을 통해 전달되었다.

LG디스플레이 김상철 구미경영지원담당은 “기업 사회공헌 슬로건이 ‘젊은 꿈을 키우는 사랑 LG’ 인만큼 아동권리 증진을 위해 다방면으로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지역 소외계층을 위한 다양한 사회공헌 활동을 이어갈 계획이다”고 말했다.
 

하철민 기자
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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