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민공청회 개최…중앙선 복선화 등 방안 논의

영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과 영주역 앞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가 15일 영주 상공회의소 3층에서 마련됐다. 영주시 제공
영주시는 15일 영주 상공회의소 3층에서 영주시 도시재생전략계획 변경(안)과 영주역 앞 도시재생 활성화 계획(안)에 대한 주민공청회를 개최했다.

영주시는 공청회에 앞서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공청회 당일 체온측정 및 비닐장갑·손 소독제 비치, 서명부 작성 등 철저히 방역 수칙을 준수한 가운데 공청회를 진행했다.

이날 공청회는 영주시 도시재생 전략계획 변경(안) 및 영주역 앞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에 대한 설명과 전문가 토론 및 질의 답변 순으로 진행됐다.

영주역 앞 도시재생 활성화계획(안)은 영주시 도심지역의 재생 방향성 도출, 중앙선 복선화 등 기회요인을 활용한 재생 도시재생전략과 5개 단위 사업, 12개 세부사업 등 총 240억 규모의 영주역 앞 도시재생뉴딜사업에 대한 방안이 담겨 있다.

특히 지역특화 경제거점을 조성하기 위한 ‘더 이음 어울림센터’ 조성, 문화친화형 거리조성을 위한 도로 다이어트 및 남부 육거리 회전교차로 계획, 도심관광 자원 시설을 구축하기 위한 영주역광장 조성사업 및 숙박 인프라 개선 사업, 스마트 기술을 활용한 스마트 시티 조성 사업, 주민들이 참여하는 도시 가드닝 사업 등 지역의 현안 문제 해결방안을 제시해 주민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장욱현 영주시장은 “전문가, 주민, 상인들과 함께 영주역 앞 지역의 활성화를 위해 함께 노력할 것”이라며, “이번 공청회에서 도출된 의견을 수렴해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영주시는 이번 공청회에서 제시된 의견을 적극 수렴해 오는 9월 국토교통부 도시재생 뉴딜사업 공모에 참여할 예정이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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