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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재상 구미시의장 "기업 유치·시민 행복 합심해야"
김재상 구미시의장 "기업 유치·시민 행복 합심해야"
  • 하철민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15일 19시 25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16일 목요일
  • 5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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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반기 의정 첫 행보 LG그룹 방문…대체 투자·계열사 신사업 등 요청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김재상 구미시의회 의장.

제8대 구미시의회 후반기 의장으로 선출된 김재상 의장은 지난 7일 의회 의장단 구성을 끝내자 먼저 장세용 시장과 함께 서울로 달려갔다.

이날 김재상 의장은 장 시장과 함께 LG그룹 본사를 방문,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에 따른 구미사업장의 ‘마더팩토리’ 역할을 강조하는 한편 대체투자 및 LG계열사의 구미 신사업 투자를 요청했다.

김 의장은 (주)LG 이방수 부사장과 LG전자 윤대식 전무와 함께 한 자리에서 LG전자 TV사업부 인도네시아 이전설의 보다 구체적 사실을 파악하는 한편 이전을 걱정하고 있는 시민의 마음을 전달했다.

김 의장은 “구미산단은 대기업의 수직하청구조로 대기업 하나가 떠나면 수 십개 중소기업이 이전하거나 문을 닫게 되며 이로 인한 직원들의 실직으로 입는 가족들의 피해까지 합치면 지역사회에 심각한 타격이 불가피하다”며 “구미시민들은 LG그룹을 가족, 이웃처럼 생각하고 있는데 LG전자의 이전에 많은 시민들이 실망하고 있다”면서 “LG전자의 성장에 구미시가 많은 역활을 했다는 것을 고려해 회사 차원에서 더 많은 투자와 사회공헌활동”을 당부했다.

김 의장은 “오랫동안 지역에서 활동하다 보니 지역의 실물경제, 소상공인들의 어려움을 누구보다 잘 알고 있다” 며 “IMF도 모르고 지나갔던 구미지역 경기가 2000년대 들어서면서 세계경기 하락과 대기업 이전으로 침체의 연속을 치닫고 있다.고 안타까워 했다.

이어 “시민들은 이러한 사태가 발생하기 전에 준비하지 못한 책임을 구미시와 지역 정치인들에게 보내고 있다” 며 “이럴 때일수록 기업 유치, 시민행복을 위해서는 지역 정치인들이 합심해서 시민들에게 조금이라도 희망을 줘야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지역을 위해서라면, 경기회복에 조금이라도 보탬이 된다면 어디든지 찾아가서 ‘의장직을 걸고 지원하겠’다는 보증인 역할을 하겠다”며 “구미시의 예산도 현재의 어려운 현실을 생각해 과거에 대한 투자 보다는 미래에 대한 투자. 젊은 세대를 위한 투자를 해야 한다. 적재적소에 예산을 투입해 지역경제에 도움이 되도록 의회도 힘을 모아나가겠다”고 말했다.

김 의장은 “또 27개 읍면동을 찾아가서 먼저 지역의 어려움을 살피고 보다 낮은 자세로 시민들의 의견을 듣고 의회의 역할을 찾아오겠다”고 지역을 순방하고 있다.

그는 “구미 갑·을지역 미래통합당 의원은 물론이고 민주당, 무소속 의원들과 잘 합치해서 집행부와 견제와 균형이라는 지방의회의 본연의 책무를 찾아가겠다”라면서 “이렇게 경기가 어려울 때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 시민 옆에 있는 의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김재상 의장은 도량·선주원남동에 지역구를 둔 3선 의원으로 제6대 의회 산업건설위원장과 제192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장을 거쳐 제8대 의회 전반기 부의장을 역임하고 8대 후반기 의장으로 당선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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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철민 기자 hachm@kyongbuk.com

부국장, 구미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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