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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게인 2018' 꿈꿨던 대구, 성남 전종혁 선방에 막혔다
'어게인 2018' 꿈꿨던 대구, 성남 전종혁 선방에 막혔다
  • 김현목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15일 22시 03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16일 목요일
  • 16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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승부차기 접전 끝에 2:4로 패배해 '16강 탈락' 확정
15일 오후 대구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2020 하나은행 FA CUP’ 대구 FC와 성남 FC의 경기에서 대구 세징야가 첫 골을 넣고 기뻐하고 있다.연합
대구FC의 FA컵 8강 진출이 좌절됐다.

대구는 15일 DGB대구은행파크에서 열린 성남과의 2020 하나은행 FA컵 16강전에서 1-1 무승부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이후 승부차기에서 2-4로 성남에 패하고 말았다.

세징야를 중심으로 이진현·김대원이 성남 골문을 노렸고 장성원·김선민·류재문·정승원이 중원을 담당했다.

구성윤 골키퍼와 함께 김재우·정태욱·조진우가 성남 공격을 막았다.

대구는 전반 4분 역습 상황에서 김대원이 몰고 들어간 뒤 중거리 슈팅으로 포문을 열었다.

경기는 대구가 전방 압박을 통한 적극적인 공세로 분위기를 잡아갔다.

전반 18분 김대원의 중거리 슈팅과 이어진 코너킥에서 세징야가 슈팅을 날리는 등 기선을 잡았다.

하지만 성남이 나상호를 제외하고 대부분 선수가 자신들의 진영에 머물려 좀처럼 라인을 올리지 않아 공격 전개에 어려움을 겪었다.

전반을 득점 없이 마무리하려는 순간 대구에는 세징야가 있었다.

전반 추가 시간 대구는 왼쪽 측면에서 페널티박스 중앙으로 크로스가 올라오자 류재문이 잡아 뒤편에 있던 세징야에게 내줬다.

세징야는 패스를 받자마자 그대로 강력한 슈팅을 날려 성남 골망을 흔들었다.

후반들어서도 대구가 주도권을 유지했으며 세징야가 후반 2·4분 잇따라 슈팅을 날리며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다.

반격에 나선 성남은 이스칸데로프, 토미를 잇따라 투입하며 동점골을 노렸다.

공격적인 선수 교체로 성남은 후반 30분 코너킥 상황에서 이창용이 헤더 골을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대구는 후반 38분 류재문 대신 데얀을, 후반 44분 김재우를 빼고 김동진을 투입했다.

데얀은 후반 추가 시간 세징야의 패스를 받은 뒤 성남 페널티박스 중앙에서 날린 슈팅이 골대를 때려 아쉬움을 남겼다.

양팀은 1-1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연장전에 들어갔으며 체력적인 부담이 커지면서 양팀 모두 이렇다 할 득점 기회를 만드는데 어려움을 겪었다.

결국 양팀은 승부를 가리지 못하고 승부차기에 들어갔다.

양동현과 데얀이 나란히 성공한 가운데 두번째 키커로 나선 대구 신창무의 슈팅이 상대 골키퍼에 막혔다.

성남은 모든 키커가 골을 넣은 반면 대구는 4번째 키커인 김대원이 이번에도 성남 전종혁 골키퍼의 선방에 막히면서 16강 탈락이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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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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