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시 북구청은 15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생 및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현장중심 코로나19 확산 대비에 나섰다. 북구청 제공
포항시 북구청(청장 조현국)은 15일 사회복지시설을 직접 방문해 위생 및 방역수칙 이행여부를 점검하며 현장중심 코로나19 확산 대비에 나섰다.

코로나19로 북구 지역 학산·창포·장애인 종합복지관 3곳은 현재 부분적으로 비대면 전화 상담, 화상 수업 등을 진행 중이다.

또 무료급식소는 잠정중단하고 도시락 워킹스루 방식으로 전환해 급식지원에 소홀함이 없도록 노력하고 있다.

또한 노인여가복지시설인 경로당 350개소는 지난달 22일부터 운영 재개해 하루 이용 인원을 15명 이하로 제한하고, 방역책임자(경로당 회장)를 지정해 개인위생과 방역수칙을 준수토록 홍보·안내하고 있다.

뿐만 아니라 경로당 점검반을 편성·운영해 장기화 조짐으로 자칫 느슨해지기 쉬운 코로나19에 대비하는 등 최선을 다하고 있다.

조현국 북구청장은 “투철한 사명감으로 애쓰시는 복지시설 종사자에 깊은 감사를 표한다”며 “사회 취약계층이 이용하는 복지시설에 전보다 많은 관심을 가지고 코로나19에 대응하며, 위생·방역 수칙 준수에 고삐를 늦추지 말 것을 당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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