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성군청
의성군은 코로나19 등에 따른 구직난의 해소와 가계경제 회복을 위해 지역 내 18세 이상 80세 미만 군민을 대상으로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을 시행한다고 14일 밝혔다.

군은 코로나19 극복 ‘희망 일자리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2차에 걸쳐 군 내·외부의 일자리 수요조사를 진행해, 의성교육지원청의 협의사업을 포함한 총 22개 사업을 436명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공공근로분야, 희망일자리분야로 나누어 각 주소지 읍·면사무소에서 이달 13일부터 20일까지 접수 중이다.

선발된 참여자들은 △생활 방역사업 △빈집 실태조사 △관광지 안전요원 △지역 학교 교통 안전 지킴이 △공공시설 업무보조 △시설물 환경정화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8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공공근로 분야는 만 65세 미만 참여자 6시간, 만 65세 이상 참여자 3시간(시급 8590원)을 적용받고, 희망일자리 분야는 각 사업에 따라 사업 기간과 근무시간이 다르게 적용될 예정이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이번 희망일자리 사업이 코로나 19 여파로 어려움을 겪는 군민들의 생계에 보탬이 되고, 근무경험을 통해 더 좋은 일자리를 찾아 코로나 19를 극복하는 ‘희망사업’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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