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 자원봉사센터는 15일 선발된 대학생 봉사 리더들과 함께 노란발자국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을 가졌다. 경산시자원봉사센터 제공
경산시자원봉사센터(소장 서금희)는 어린이보호구역 교통사고를 예방을 위한 ‘어린이 보행 안전·노란발자국 캠페인’을 하양읍에 있는 하양초등학교와 금락초등학교에 오는 25일과 28일 실시한다.

이번 활동은 민식이법(도로교통법 개정안) 시행에 맞춰 스쿨존 내 보행 아동 안전을 위해 기획된 프로그램으로 한국가스공사대구경북지역본부(본부장 김병식)의 도움으로 지역 최초로 진행된 민간주도의 노란발자국 사업이다.

노란발자국은 학교 앞 횡단보도에 어린이들이 일정거리를 두고 신호를 기다리도록 유도하는 보행자 중심의 교통사고 예방장치로, 자연스럽게 어린이들이 차도와 멀리 떨어지게 만드는 교통사고 예방 캠페인의 일종이다

노란발자국 스티커 설치 첫회 활동은 지난 15일 경산시자원봉사센터의 협약기관인 대구가톨릭대학교 사랑나눔봉사단을 통해 선발된 대학생 리더 12명과 함께 노란발자국 활동을 위한 오리엔테이션 및 준비과정이 진행됐다.

서금희 소장은 “노란 발자국 설치를 시작으로 학교 주변이 안전하게 변하고 캠페인을 통해 많은 시민이 교통안전에 관심을 가졌으면 좋겠다. 앞으로 자원봉사를 통한 안전한 경산을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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