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서한과 가야대학교는 15일 오후 5시 가야대 고령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이상희 총장, 조종수 대표이사.
(주)서한과 가야대학교는 15일 오후 5시 가야대 고령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양해각서를 체결했다. 사진 왼쪽 세번째부터 이상희 총장, 조종수 대표이사.

㈜서한(대표이사 조종수)과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경북 고령캠퍼스 부지 일원에 호텔과 노인시설 등의 개발사업을 두고,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오후 5시 가야대학 고령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은 이상희 가야대학 총장과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13만3000㎡의 부지에 숙박시설인 호텔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주거시설과 노인전용병원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단독형 주택과 빌라 및 아파트 등의 노인주거시설이 주된 개발내용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 업무의 상호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고령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971년에 설립된 ㈜서한은 ICT 라이프 도입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주택을 도입,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미래형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토목, 건축, 주택, 환경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상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고령군의 체류형 문화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광역관광 거점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상호 협약에 근거한 성실한 시행·시공을 통해 고령군의 인구유입과 대가야문화권 관광개발 그리고 품격 높은 문화도시의 위상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권오항 기자
권오항 기자 koh@kyongbuk.com

고령, 성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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