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한(대표이사 조종수)과 가야대학교(총장 이상희)가 경북 고령캠퍼스 부지 일원에 호텔과 노인시설 등의 개발사업을 두고, 산학협력을 위한 협약(MOU)을 체결했다.
15일 오후 5시 가야대학 고령캠퍼스 본관 회의실에서 열린 이 날 협약은 이상희 가야대학 총장과 조종수 서한 대표이사 등 양 기관 관계자들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의 주된 내용은 13만3000㎡의 부지에 숙박시설인 호텔을 비롯해 노인의료복지주거시설과 노인전용병원 등이며 세부적으로는 단독형 주택과 빌라 및 아파트 등의 노인주거시설이 주된 개발내용이다.
이날 양 기관은 협력분야의 효율적인 추진과 세부 업무의 상호 협의를 위해 실무협의회를 구성키로 하는 등 본격적인 고령 부지 개발 사업을 추진하기로 했다.
1971년에 설립된 ㈜서한은 ICT 라이프 도입을 통한 미래형 스마트 주택을 도입, 획기적인 주거환경개선으로 미래형 라이프 솔루션을 제공하는 회사로 토목, 건축, 주택, 환경사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발전해 나가고 있다.
이상희 총장은 “이번 협약을 통해 가야문화를 선도하고 있는 고령군의 체류형 문화관광 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이며, 광역관광 거점도시로의 위상을 더욱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밝혔다.
조종수 대표이사는 “상호 협약에 근거한 성실한 시행·시공을 통해 고령군의 인구유입과 대가야문화권 관광개발 그리고 품격 높은 문화도시의 위상제고에 심혈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 기자명 권오항 기자
- 승인 2020.07.16 09:34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16일 목요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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