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년통신사선. 의성군
의성군은 나라장터를 통해 박서생과 청년통신사 사업의 하나로 제작한 ‘청년통신사선(율정호)’의 민간위탁 운영자를 모집한다고 16일 밝혔다.

군은 청년통신사선을 수상레저사업에 대한 전문성과 수상안전 관리에 대한 자격을 보유한 업체에 맡겨 안전하고 효율적으로 운영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오는 24일까지 수상레저사업 등록기준의 종사자 및 인명구조요원의 자격을 충족하는 업체를 대상으로 공모를 실시한다.

위탁 기간은 오는 8월부터 2년간이며, 군은 공정한 심사를 위해 제안서 평가위원회를 열어 입찰 제안공모 참가자 중 수탁자를 선정할 계획이다.

청년통신사선은 조선 전기 문신인 율정 박서생이 통신사로 일본에 갔을 때 타고 갔던 배를 착안해 만들었으며, 박서생의 개척정신을 계승하겠다는 의미가 담겨 있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민간위탁 공모를 통해 수상레저사업의 전문성과 경험을 갖춘 운영자가 선정되길 바란다”면서“청년통신사선이라는 새로운 체험거리로 의성을 찾는 관광객이 늘어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만식 기자
이만식 기자 mslee@kyongbuk.com

군위 의성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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