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기원제는 허필중부군수를 비롯 어촌계장 및 울릉주민 3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선박 명명패 수여식을 겸한 안전운항을 소망하는 기원제를 올렸다.
새 어업지도선은 총 사업비 50억 원을 들여 지난해 6월부터 1년간의 건조 기간을 거쳐 총톤수 65톤, 전장 29.0m, 폭 5.8m, 깊이 2.6m, 최대 속력 시속 32노트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앞으로 경북 제202호 어업지도선은 어업지도 및 해난사고 예방 뿐만 아니라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영토주권 수호와 최근 중국어선의 이동 및 피항 문제점 대응 등의 역할을 수행할 예정이다.
허필중 부군수는 “안전 운항을 바탕으로 신속하고 철저한 지도 단속으로 각종 불법행위가 발생하지 않도록 노력해 달라”며 “또한 울릉도·독도 주변해역 영토주권 수호에도 최선을 다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