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산시는 경산자인학교와 사동고등학교 등 2개교를 그린 스쿨로 시범지정, 현관과 복도 등에 식물벽을 설치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경산시.
경산시는 코로나19 방역으로 심신이 지친 경산시보건소에 실내식물을 활용한 ‘그린 오피스(Green Office)’를 조성해 직원들은 물론 방문하는 민원인들로부터 호평을 받고 있다.

‘그린 오피스’는 사무 내 일부공간(부피 대비 2%정도)에 공기정화 식물벽을 조성하는 사업으로 경산시농업기술센터에서 2020년 시범사업으로 설치했다.

식물벽에는 실내 온도, 습도, 미세먼지 측정 센서 등을 계측할 수 있는 장치를 설치해 실제 공기정화식물 효과를 눈으로 확인할 수 있게 했다.

또 경산시는 경산자인학교와 사동고등학교 등 2개 학교를 그린 스쿨(Green School)로 시범 지정해 현관, 복도 등에 식물벽을 설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식물벽은 공기정화능력이 우수한 실내식물을 식재 했으며 미세먼지를 저감시켜 학생들의 건강과 학습능력을 증진시키는 기능을 한다.

김종대 경산시농업기술센터 소장은 “2020년 그린 오피스, 그린 스쿨 시범사업을 통해 실내식물로 헬스케어 식물, 바이오월(Bio wall)등 도시농업의 기능을 널리 홍보하고 평가회를 통해 사업 건전성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윤섭 기자
김윤섭 기자 yskim@kyongbuk.com

경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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