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덕군 농업기술센터가 병해충 예찰방제단을 운영 중이라고 16일 밝혔다.

이달부터 10월까지 농작물 병해충 정기 및 수시 예찰 실시로 농작물 병해충 피해 최소화가 목적이다.

예찰방제단은 농업기술센터 소장을 총괄단장으로 하는 작목별 전문지도사 19명으로 구성됐으며, 읍·면별 4개조로 편성해 식량작물, 과수, 원예특작 전반에 대해 주 1회 이상 예찰을 실시한다.

특히 매달 마지막 수요일은 ‘일제 예찰의 날’로 지정해 예찰 효과를 높일 예정이다.

예찰 결과를 바탕으로 방제적기를 예측해 농가 병해충 적기방제를 유도하고, 예찰결과, 긴급방제가 필요하다고 판단될 경우 공동방제를 실시해 농가 피해를 최소화 할 계획이다.

김경동 농업기술센터소장은 “정기적인 병해충 예찰을 통해 농작물에 큰 피해를 줄 우려가 있는 병해충을 조기에 확산 방지해 안정적인 농산물 생산과 수급에 기여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