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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라의 서방정토 '선도산' 가치 재조명…2020경북문화포럼 1일차 성료
신라의 서방정토 '선도산' 가치 재조명…2020경북문화포럼 1일차 성료
  • 황기환 기자
  • 승인 2020년 07월 16일 21시 51분
  • 지면게재일 2020년 07월 17일 금요일
  • 1면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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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현장답사 프로그램 진행
2020 경북문화포럼 ‘신령스런 선도산에서 신라 영웅들의 꿈을 보듬다’가 16일 오후 The-K호텔에서 열렸다. 주낙영 경주시장이 환영사를 하고있다. 이은성 기자 sky@kyongbuk.com

신라의 서방정토 선도산 일대의 소중한 문화유산을 재조명한 ‘2020경북문화포럼’이 16일 경주 The-K호텔 거문고C홀에서 개회식을 시작으로 전문가 주제발표와 토론에 이은 환영만찬을 끝으로 1일차 일정을 성황리에 마무리했다. 관련기사 3면

경상북도와 경주시가 주최하고 경북일보 주관으로 ‘신령스런 선도산에서 신라 영웅들의 꿈을 보듬다’란 주제로 열린 ‘2020경북문화포럼’은 이날 오후 2시 개회식에 이어 총 7명의 전문가들이 참석해 기조강연과 세션1, 2, 3로 나눠 오후 6시까지 약 4시간 동안 선도산 일대의 문화유적을 깊이 있게 들여다봤다.

특히 이날 포럼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방역지침에 따라 행사장 입구에 열화상 카메라를 설치하고 소독제를 비치했으며, 행사장 내에서도 거리두기를 유지토록 하는 등 감염병 예방수칙 준수에 총력을 기울였다.

개회식에는 주낙영 경주시장, 서호대 경주시의장, 도·시의원, 김성조 경북문화관광공사 사장, 류희림 경주문화엑스포사무총장, 한국선 경북일보 사장, 시민 등 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200여 명이 참석해 성황을 이뤘다.

경북일보 한국선 사장은 개회사에서 “이번 포럼을 통해 신라 선도산의 지리적 가치와 역사적 의미를 재각인 시키고 문화관광 분야의 발빠른 국제화 전략과 정책수립을 통해 문화관광경북의 초석을 다지는 계기가 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오늘 이 자리가 관계자들 간의 교류 및 정보제공을 통해 경북의 문화관광자원 활성화를 위한 도약의 장으로 활용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주낙영 경주시장은 환영사를 통해 “경북문화포럼은 2013년부터 2019년에 이르기까지 매년 새로운 주제로 천년고도 신라의 고유한 정신이 담긴 역사자원을 발전시켜 문화도시로의 새로운 면모를 갖추고, 새로운 천 년의 문화융성 기반을 마련하는데 기여했다”며 “이번 포럼에서도 선도산과 신라 영웅들의 역사를 녹여내 문화관광 분야의 관광자원으로서 활성화되기를 기원하며, 더 나아가 신라 고유의 역사가 국제화로 도악하는 발판이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경주시의회 서호대 의장은 축사에서 “문화관광산업은 21세기 굴뚝 없는 산업이자 지식정보산업인 한편 지역경제를 살리는 고부가가치 산업으로 세계 각국에서는 새로운 국가 전략산업으로 설정해 다양한 관광 상품을 개발하는 데 총력을 기울이고 있다”면서 “이러한 때에 경주에서 경북문화포럼을 열게 된 것은 우리 지역의 문화관광산업 발전에 커다란 의미를 가진다고 생각한다. 이 포럼이 경북도와 경주가 글로벌 문화관광산업의 중심지로 도약하는데 크게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포럼 개최를 축하했다.

이날 ‘2020 경북문화포럼’이 열린 경주 The-K호텔 로비에는 행사 참가자들을 위해 선도산 인근에 산재해 있는 고분을 비롯한 다양한 문화유적 작품사진 및 자료사진 30여 점이 전시돼 참석자들에게 많은 볼거리를 제공했다.

한편 ‘2020경북문화포럼’ 이틀째인 17일엔 오전 9시부터 태종무열왕릉, 김인문과 김양묘, 서악서원, 서악동 삼층석탑, 문성·허안·진지·진흥왕릉 등의 유적지를 고복우 경주문화원 사무국장의 흥미롭고 깊이 있는 해설과 함께하는 현장답사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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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기환 기자
황기환 기자 hgeeh@kyongbuk.com

동남부권 본부장, 경주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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