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26일 경북도청 동락관에 입상작품 전시

제47회 경상북도서예대전 대상 작품 고두환 ‘가정선생 시’.
(사)한국미술협회 경상북도지회(지회장 권오수)가 주최하고 경상북도가 후원하는 ‘제47회 경상북도서예대전’ 시상식이 17일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개최됐다.

이번 공모전에서는 대상 1점, 최우수상 1점, 우수상 9점, 특별상 1점, 특선 86점, 입선 270점, 초대작가상 2점으로 총 370점이 입상했다.

입상작품은 17일부터 26일까지 경북도청 동락관에서 전시될 예정이며, 입상자 명단은 경상북도 미술협회 홈페이지(www.gyeongbukart.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총 498점의 서예작품이 출품된 이번 ‘제47회 경상북도서예대전’에서 한문 부문 고두환씨의 ‘가정선생 시’가 대상으로, 이정우씨의 ‘묵죽’이 문인화 부문 최우수상으로 선정됐다.

한글 부문 우수상에는 윤은경씨의 ‘한글봉셔’, 이은주씨의 ‘모든 일이 잘 풀릴 것입니다’, 한문 부문 우수상에는 박재홍씨의‘용담죽지사’, 윤승희씨의‘퇴계선생시(우중상련)’, 김도걸씨의 ‘사시유거음·춘’, 문인화 부문 우수상에는 김병화씨의 ‘파초와 장미’, 변용택씨의 ‘묵죽’, 김경혜씨의 ‘소나무’, 캘리그래피 부문 박현주씨의 ‘청산별곡’이 수상했으며, 초대작가상에 한문부문 연민호씨, 문인화부문 최영조씨가 각각 선정됐다.

정창명 경상북도 문화예술과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여건에도 불구하고 이번 서예대전에 많은 서예인들이 함께해 지역 문화예술발전에 한 축이 되고 있음을 느꼈으며 앞으로도 경북서예가 더욱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양승복 기자
양승복 기자 yang@kyongbuk.co.kr

경북도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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