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동한 119울릉안전센터 대원들이 계곡 50m 아래지점에서 사고차량을 수습하고 있다.

18일 오전 7시 7분께 울릉읍 저동리 한  펜션 앞 인근 계곡으로 차량이 추락해 관광객 50대 운전자 및 동승자가 다쳤다.

사고는 울릉도에 관광 온 김 모(59)씨와 이 모(56·여)씨가 렌트카를 이용해 섬일주 관광 중에 울릉읍 내수전 한 펜션 앞에서 차를 돌리기 위해 후진하던 중 높이 50m 아래로 추락하면서 발생했다.

이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경추 및 요추 통증을 호소해 출동한 119울릉안전센터에 의해 울릉보건의료원으로 이송됐다.

신고를 받고 출동한 울릉119안전센터는 구급차 등 장비 5대와 소방력 15명을 동원해 사고를 수습했다.

경찰은 정확한 사고 경위를 조사 중이다.

박재형 기자
박재형 기자 jhp@kyongbuk.com

울릉군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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