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동시청.
안동시(시장 권영세)는 2021년 국비예산 확보를 위한 총력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내년도 정부예산안은 기획재정부에서 지난달 27일까지 제1차 심의를 마치고 이달 29일까지 2차 심의를 진행하고 있다. 이에 권영세 시장은 20일 기획재정부를 찾아 예산실장과 면담을 하고 현안사업 해소를 위한 예산반영을 요청한다.

주요 건의사업으로는 신규사업인 △임청각 역사문화공유관 건립(2.5억) △점촌∼안동 간 단선철도 건설(5억), 계속사업인 △용상~교리 국도대체우회도로 건설(600억) △노지 스마트농업 시범사업(74억), 마무리 단계인 △세계유교선비문화공원·한국문화테마파크 조성사업(77억) △중구1배수분구 도시침수예방사업(67억) 등 굵직한 지역현안 사업들이 대부분이다.

시는 국비확보를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지난해 7월 국비 신규사업 발굴보고회를 시작으로 올해 들어 3차례 추진상황보고회를 했으며, 4월 국회의원과 도의원, 시의원 등 지역정치권과 예산정책간담회를 가진 후 유기적인 협력체계를 유지하고 있다.

권영세 시장은 “코로나19로 인하여 예년과 달리 국고 사정이 넉넉지 않아 국비확보에 큰 어려움이 있을 것”이라며 “정부가 의도하는 정책 흐름을 파악해 다양한 신규 사업을 적극적으로 발굴하고, 빈틈없이 준비하여 지역발전에 보탬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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