곽상도 국회의원
미래통합당 대구시당위원장에 재선의 곽상도 의원(대구 중·남구)이 선출됐다.

곽 신임 위원장은 통합당 비상대책위원회 승인을 거쳐 향후 1년간 임기를 맡을 예정이다.

앞서 대구시당은 17일 오후 운영위원회를 개최해 청와대 민정수석과 대한법률구조공단 이사장을 역임한 검사 출신 곽 의원을 신임 시당위원장으로 선출했다.

시당은 지난 10일부터 12일까지 3일간 대구시당 위원장 후보자 등록을 공고했고, 13일 후보자 등록 접수를 통해 곽상도 의원이 단독 후보자로 등록했다.

곽상도 의원은 “제21대 국회 첫해 신임 위원장으로 선출돼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대구 지역 주요 현안의 해결과 내년도 국비 확보 등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곽 의원은 특히, “윤미향 의원과 관련한 수사가 지연되고 있어 의혹이 증폭되고 사건을 무마하려 한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며 “이스타 항공을 비롯한 청와대 참모들의 부동산 투기 의혹 등에 대해 자료를 확보해 국민에게 정확하게 공개하고 평가받게 하겠다”고 말했다.

이기동 기자
이기동 기자 leekd@kyongbuk.com

서울취재본부장. 대통령실, 국회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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