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 제공.
경북전문대학교 제301학생군사교육단(단장 노상호)은 최근 육군부사관학교 주관 필기평가를 시작으로 신체검사, 인성검사, 체력평가, 면접 평가 등의 절차를 거쳐 학군 부사관후보생 6기를 최종 선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학군 부사관후보생 6기 모집은 코로나19의 여파로 지원자수가 줄어들면서 이전 기수에 비해 경쟁률이 낮은 가운데도 총 40명 모집에 84명 지원으로 2.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여학생은 8명 모집에 29명이 지원해 3.6대 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다.

최종 선발 결과 총 40명(남 32명, 여 8명) 중 전문사관양성과 33명, 경찰항공보안과 2명, 전기과 2명, 보건행정과 1명, 호텔조리제빵과 1명, 철도건설과 1명이 선발됐다.

이번 합격자 중에서는 본교 RNTC 3기 백인태 하사(5기갑여단)의 동생인 백인철 학생, RNTC 5기 임은택 후보생(소대장후보생)의 동생인 임권택 학생이 선발됐다.

최종 선발된 학생들은 대학에서 2박 3일간 집체교육을 실시하고 오는 27일부터 3주간 육군부사관학교에서 하계 군사훈련을 실시한다.

한편, 학군부사관 후보생은 1학년 2학기부터 졸업 때까지 학기 중 교내 군사교육과 방학기간 중 육군부사관학교에서 입영훈련을 이수하며, 임관종합평가에서 합격한 후보생은 졸업 후 전원 하사로 임관하게 된다.

권진한 기자
권진한 기자 jinhan@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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