계명문화대가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사진은 지난해 1월 호주 르 꼬르동 블루 브리즈번 캠퍼스 방문 한 모습. 왼쪽부터 김태문 교수, 르 꼬르동 블루 크리스티나 톰슨 호주총괄 매니저, 박승호 총장, 패트릭 호주 브리즈번 캠퍼스 매니저.
계명문화대가 전국 전문대학교 최초로 ‘르 꼬르동 블루(Le Cordon Bleu) 해외연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이 대학은 올해 동계방학 동안 세계 3대 요리학교인 르 꼬르동 블루(호주 브리즈번 캠퍼스)에서 호텔항공외식관광학부와 식품영양조리학부 학생들을 대상으로 ‘어학연수와 문화몰입 프로그램(Academic Training and Cultural Immersion Program)’연수를 진행한다고 밝혔다.

르 꼬르동 블루는 파란색 리본이란 뜻의 이름을 가진 세계 3대 요리학교 중 하나로 125년 전통의 프랑스 요리학교다.

전 세계 20개국에 35개 캠퍼스를 운영하고 있으며 호주 르 꼬르동 블루는 단기과정부터 3년제 학사, 2년 석사과정까지 다양하다.

학생들이 향후 목표에 따라 자격증 취득은 물론 학위까지 취득할 수 있다.

계명문화대는 전공 학생들의 단체연수와 호주 취업을 희망하는 학생들을 위해 르 꼬르동 블루 프로그램과 연계해 보다 쉽게 호주에 취업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다.

김태문 국제교육원 해외취업책임교수는 “그동안 호주취업반을 운영, 많은 호주의 대학·특급호텔·레스토랑과 네트워크를 구축해 왔다”며 “이번 프로그램 운영으로 학생들은 세계 최고의 쉐프와 매니저 출신 교수들에게 직접 요리수업과 수료증을 받게 될 기회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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