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해양경찰서가 지난 18일 ‘제6회 연안안전의 날’를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연안사고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심폐소생술 체험교육 모습. 포항해경 제공
포항해양경찰서(서장 이영호)는 지난 18일 ‘제6회 연안안전의 날’ 맞아 영일대해수욕장에서 ‘연안사고 예방교실’을 운영했다.

연안사고 예방교실은 △연안사고 동영상 시청 △심폐소생술 교육 △4행시 백일장 △생존수영 등 4개 부스로 꾸며 사고에 취약한 어린이 등을 대상으로 참여자가 직접 다양한 안전체험을 할 수 있도록 했다.

코로나 19로 확산 방지를 위해 참여인원을 회당 10명으로 제한했으나, 현장 방문 접수자가 많아 당초 계획보다 2회 연장해도 참여하지 못해 아쉬움을 토로하는 시민도 많았다.

참가자들이 생존 수영을 교육받고 있다. 포항해경
가족 모두가 함께 체험할 수 있도록 준비한 심폐소생술, 생존수영, 4행시 백일장은 현장에서 반응이 좋았다.

행사에 참여한 장성초 6학년 안재환 학생은 “해양 경찰관 아저씨들께서 재미있고 즐거운 하루를 선물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4행시 백일장에도 당선돼 기분이 좋다”고 말했다.

이영호 서장은 “연안안전의 날을 맞아 국민들이 해경에 보내준 많은 관심과 응원에 감사 인사를 전한다”며 “여름철 연안사고 예방을 위해 물놀이 안전수칙 준수를 다시 한번 당부 드린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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