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9일 김부겸 전 의원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재확인하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실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이 지난 19일 김부겸 전 의원과 만나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재확인하고 있다. 김부겸 전 의원실 제공

권영세 안동시장이 19일 더불어민주당 입당 의사를 재확인했다.

더불어민주당 경북도당에 따르면 이날 권 시장은 당 대표 경선에 출마한 김부겸 전 의원을 만나 입당 의사를 전달했다. 입당 시기는 다음 달 29일로 예정된 전당대회 이전으로 결정하고, 세부적인 사항은 허대만 경북도당 위원장과 협의하기로 했다.

그는 앞서 지난 4월 총선을 앞두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가 진정되는 대로 민주당에 입당하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권영세 안동시장은 “국비 등 예산 확보와 관련해 무소속 단체장으로 한계를 느낀다”며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집권 여당에 들어가겠다는 의지를 강하게 드러냈다.

권 시장은 지난 2018년 6·13 지방선거 때 당시 한국당 공천에서 탈락하자 무소속으로 출마해 3선에 성공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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