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북구청.
대구 북구청이 환경부 주관으로 열린 ‘2020년 환경관리실태 평가’에서 우수기관으로 선정됐다.

20일 북구청에 따르면 환경관리실태 평가는 자율적인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유도하기 위해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와 228개 기초자치단체를 대상으로 해마다 실시하는 평가다.

올해는 배출업소 환경관리를 비롯해 위임업무 관리·감독, 배출업소 협업관리 등 3개 지표를 바탕으로 배출업소 점검율과 위반율, 교육·홍보실적, 환경감시 네크워크 구축 등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실태 전반에 대해 평가가 이뤄졌다.

북구청은 통합점검계획과 투명·공정성 확보를 위해 시민단체와의 합동점검을 추진했고, 사업자의 환경보전 의식 함양을 목적으로 대표자 교육과 자율점검업소 확대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우수기관은 오는 9월 개최되는 ‘배출업소 환경관리 경진대회’에서 환경부 장관 표창을 받는다.

배광식 북구청장은 “이번 평가에 만족하지 않고 구민들에게 깨끗하고 쾌적한 생활환경이 조성될 수 있도록 환경오염물질 배출사업장 관리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경찰서, 군부대, 교통, 환경, 노동 및 시민단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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