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심상인 캠페인' 영해만세시장 장보기 행사로 구매

20일 영덕군산림조합 권오웅 조합장과 직원들이 영해면 행복한 곳간에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을 기부하고 있다.
최근 운영을 재개한 영덕군 영해면 ‘행복한 곳간’에 기부의 손길이 이어지고 있다.

20일 영덕군산림조합장 권오웅 조합장과 직원 10명은 캠페인 ‘심심상인(心心相印)’에 동참해 영해만세시장에서 장보기 행사로 구입한 100만 원 상당의 식료품(과일, 돌김, 건어물 외 35종)을 영해면 행복한 곳간에 기부했다.

이들은 “영해면 주민들의 필요한 곳에 사용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영해면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지만수 위원장은 “우리 지역에 필요한 곳에 잘 사용될 수 있도록 하겠다. 정말 감사하다”고 말했다.

지역사회보장협의체 주관으로 운영하는 ‘행복한 곳간’은 주민 누구나 참여할 수 있으며, 후원과 가정의 소득 작물을 지원받아 지역 사회에 필요로 하는 이웃들에게 건강한 먹거리를 제공하는 사업이다.

최길동 기자
최길동 기자 kdchoi@kyongbuk.com

영덕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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