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 점촌초등학교(교장 노동하) 5학년 79명 학생들이 20일 문경시장애인종합복지관을 찾아 의미 있는 곳에 써달라며, 22만2600원의 성금을 전달했다.

22만2600원의 후원금은 최근 점촌초등 5학년 학생들이 사랑나눔 1일 카페 체험활동을 실시해 십시일반 모은 돈이며, 지역에 장애인식개선이 필요한 곳에 사용하고 싶다는 학생들의 뜻이 고스란히 담겨 있어 더욱 값지다.
 

박종훈 관장은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사회통합을 위해 사용해 달라는 학생들의 뜻에 따라 한 푼도 헛되이 사용하지 않겠다”며 ,“지역사회에 나눔 문화 확산을 위해 앞장서준 점촌초등학교 노동하 교장선생님을 비롯한 79명의 학생, 교직원 모두에게 감사함”을 전했다.
 

황진호 기자
황진호 기자 hjh@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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