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수의사회와 경북대학교 수의대가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구성해 유기동물보호소에서 중성화수술 봉사활동을 펼쳤다.

동물의료봉사단은 지난 19일 동구 팔공산 인근 한나네 유기동물보호소를 찾아 유기동물 70마리를 대상으로 중성화수술을 진행했다고 21일 밝혔다.
 

이날 봉사활동에는 경북대 수의대 외과학교실 권영삼 교수와 조직학교실 박상준 교수를 비롯해 대학원생들이 참여했고, 대구시수의사회는 자체 예산을 투입해 수술기구·시설을 마련, 향후 봉사에서 활용될 수 있도록 조치했다.

박준서 대구시수의사회장은 “이번 기회를 통해 대구수의사회 생명존중 동물의료봉사단을 새롭게 창단했다”며 “장비와 시설들을 보강해 앞으로도 경북대 수의대와 합동으로 크고 작은 기회를 만들어 봉사활동을 계속 이어갈 계획이다”고 다짐했다.
 

전재용 기자
전재용 기자 jjy8820@kyongbuk.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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