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 왼쪽부터 이영호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이경국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 회장, 박구선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 이사장.
대구경북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과 오송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은 20일 한국 의료기기산업협회와 국내 의료기기 산업 진흥을 위해 대구 경북 첨단의료산업진흥재단에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2019년 4044억 원 규모이며, 한국 의료기기 시장은 65억 달러 규모(약 7조8000억원 정도)로 세계 10위를 차지한다.

피치솔루션 보고서에 따르면 2014년부터 2019년 사이 글로벌 의료기기 시장은 연평균 3.9%씩, 한국 시장은 연평균 6%씩 성장률을 보이고 있다.

현재 시장규모는 미국, 일본, 독일, 중국, 프랑스, 영국, 이탈리아, 캐나다, 스페인, 한국 순이다. 미국이 의료기기 시장의 42.7%를 독식한 상태이며, 중국은 연평균 9%씩 높은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한국 의료기기산업협회는 약 800여 개의 국내 기업 뿐만 아니라 다국적 기업까지 전체 회원사가 한국시장의 80%를 공급하는 의료기기 대표단체로서 의료기기의 국내공급과 더불어 국내 기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고 있다.

또 이들 두 재단의 첨단의료기기개발지원센터는 국내기업의 세계적인 첨단의료기기 개발 지원을 목표로 우수한 연구인프라와 인력을 바탕으로 공동연구개발, 시제품제작, 제품평가, 전임상실험, 임상연계 등 다양한 기업지원을 추진하고 있다.

두 재단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의료기기산업 진흥을 위해 연구개발 사업화, 제품화, 공동연구과제 발굴, 인재양성 교육, 정보 공유, 연구시설 및 장비의 공동 활용 등에 협력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박무환 기자
박무환 기자 pmang@kyongbuk.com

대구취재본부장. 대구시청 등을 맡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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