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임 이종건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이종건 전 남부지방산림청장이 23일 제2대 국립백두대간수목원장으로 취임한다고 밝혔다.

신임 이종건 원장은 충북 진천 출신으로 1988년 공직에 입문해 산림청 기획예산담당관, 운영지원과장, 남부지방산림청장, 북부지방산림청장, 산림보호국장 및 수목원 조성사업단장 등 주요 보직을 두루 거쳤으며, 산림행정 전반에 대한 폭넓은 지식과 소통하는 리더십을 가진 산림행정의 전문가로 평가를 받고 있다.

이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수목원 관련 행정·실무 경험을 활용하여 수목원을 국민에게 사랑받는 아시아 최대 수목원으로 발전시킬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국립백두대간수목원은 산림청 산하 공공기관인 한국수목원관리원 소속으로 경상북도 봉화군 춘양면 일대 5000ha 부지에 조성됐으며 2011년에 착공 2018년에 개원했다.

아시아 최대수목원으로 백두산호랑이를 보존하는 호랑이 숲과 세계최초 야생종자 저장시설인 시드볼트가 있다.
 

박문산 기자
박문산 기자 parkms@kyongbuk.com

봉화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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