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염병 방역 지침 수행하며 안전 운영

안동 학가산 온천
전국 최고 수질을 자랑하는 안동학가산 온천이 160일간의 휴장을 마치고 오는 28일 재개장한다.

안동학가산 온천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감염증 확산방지를 위해 지난 2월 22일부터 휴장에 들어갔다. 휴장기간 동안에는 주기적으로 내·외부 방역소독을 실시해 왔다. 또한 코로나19로 지친 시민들의 몸과 마음의 스트레스를 해소할 수 있는 힐링 공간이 되도록 시설개선사업을 실시하는 등 학가산온천 재개장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

안동시는 학가산온천 재개장에 따라 시설소독 및 방역관리를 철저히 하고 코로나19 대응 생활속거리두기 지침에 따라 출입자 전원에 대한 발열 체크를 실시한다. 또, 출입자(입욕자) 명단작성 및 방역수칙을 준수하도록 조치하고, 명단작성거부 또는 열이 나는 이용객 등은 입장을 제한할 방침이라 밝혔다.

시 관계자는 “지역에 코로나19 확산을 방지하고, 쾌적하고 안전하게 온천을 정상적으로 운영하려면 무엇보다 시민들의 협조가 필요하며 마스크 착용 및 이용자 간 2m(최소 1m)이상 거리를 유지할 수 있도록 자발적인 방역수칙 준수를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오종명 기자
오종명 기자 ojm2171@kyongbuk.com

안동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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