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10일부터 교육…해돋이 역사기행권역 여행 활성화 기대

포항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 역사기행권역(포항·울산·경주)의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관광홍보전문가 SNS 트립마스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포항시가 대한민국 테마여행 10선 해돋이 역사기행권역(포항·울산·경주)의 관광활성화 사업의 일환으로 포항관광홍보전문가 SNS 트립마스터 양성교육을 추진한다.

포항관광홍보 SNS 트립마스터란 젊은층의 참신한 시각으로 포항지역 관광콘텐츠를 새롭게 기획해 홍보하는 청년 홍보단으로, 선발된 교육생에게는 지역뿐만 아니라 인근 도시 울산 경주를 연계하는 동남권 핵심 관광자원을 탐방하고, 테마별 체험프로그램에 참가할 수 있는 기회가 제공된다. 또한, 영상콘텐츠 제작 및 SNS 홍보마케팅 전문교육도 받을 수 있어 추후 관광 콘텐츠 분야에 취업·창업을 희망하는 청년들에게 유익한 경험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

이들이 제작한 콘텐츠는 참가자 개인 SNS(페이스북, 인스타그램, 유튜브 등), 포항시 및 유관기관 홈페이지 등 다양한 온라인 플랫폼을 통해 시민들에게 소개돼 관광 활성화를 위한 자원으로 유용하게 활용될 예정이다.

교육은 8월 10일부터 11월 8일까지 주 2회로 진행되고 관광자원에 대한 이론교육과 다양한 테마로 구성된 관광지 현장투어, SNS홍보영상 제작 및 편집 등 특화된 1인 미디어 전문교육으로 이뤄지며, 최종 발표영상물 심사를 통해 우수교육생으로 선발되면 포상 혜택도 주어진다.

지원 자격은 여행콘텐츠 제작에 관심이 있고 포항시에 거주하는 청년(만 19세 이상~만 45세 이하)이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

8월 5일까지 30명을 모집하고 교육비는 전액 무료로 진행되며, 접수 방법은 포항시 홈페이지 공지사항에서 지원서를 내려받아 작성 후 메일(coshca@hanmail.net)로 접수하면 된다.(문의 010-2220-4930)

조현율 포항시 관광산업과장은 “포항홍보전문가 SNS 트립마스터 양성교육은 젊은층의 참신한 시각으로 온라인의 다양한 플랫폼을 활용해 포항 지역의 숨겨진 관광자원을 발굴하고 주요 관광자원을 홍보함으로써 코로나19로 침체된 지역관광을 활성화시키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면서, “참가자들에게 온라인 콘텐츠 제작 및 홍보에 관한 양질의 교육을 제공하는 만큼 열정과 창의성을 지닌 분들의 많은 참여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곽성일 기자
곽성일 기자 kwak@kyongbuk.com

행정사회부 데스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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