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전 1골 1도움 맹활약으로 승리 견인
오세훈은 지난 18일 대구와의 홈경기에서 1골 1도움을 기록하며 팀의 2-0 승리를 이끌었다.
이날 경기에서 오세훈은 후반 7분 강상우의 크로스를 헤더로 마무리하며 팀의 첫 골을 넣었다.
이후 후반 33분 오세훈은 오른쪽 측면에서 연결된 공을 페널티 아크 부근에서 강상우에게 패스해 1도움을 추가했다.
같은 날 서울을 3-1로 꺾은 일등공신 팔라시오스도 1골 1도움과 페널티킥을 뽑아냈지만 오세훈에 밀려 베스트일레븐에 이름을 올리는 것으로 아쉬움을 달랬다.
대구와 서울을 제압한 상주와 포항은 각각 오세훈·강상우·김진혁 등 3명과 일류첸코와 팔라시오스 등 2명의 베스트 일레븐을 배출했다.
베스트 일레븐 공격수에는 주니오(울산)·오세훈(상주)·일류첸코(포항), 미드필더에는 강상우(상주)·이승기(전북)·지언학(인천)·팔라시오스(포항), 수비수에는 불투이스(울산)·김진혁(상주)·이창용(성남), 골키퍼는 조현우(울산)가 선정됐다.
또 서울을 꺾은 포항은 라운드 베스트팀, 서울-포항전은 베스트 매치로 뽑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