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으로 촬영한 수성대 모습.
대구 수성대가 언택트 시대를 맞아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

수성대는 22일 급성장하고 있는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관련 산업 교육 인프라 확산을 위해 지역 대학 중 처음으로 ‘e스포츠단’을 창단한다고 밝혔다.

e스포츠 불모지인 지역의 e스포츠 산업 활성화와 게임산업 교육인프라 확산을 위해 내년 3월 학생 20명 규모의 e스포츠단을 창단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내년 입시에서 우선 e스포츠 관련 신입생 10여 명을 선발하며 경복관에 최첨단 e스포츠 훈련장을 조성, 게임인프라를 구축한다.

여기에 게임산업 클러스터 구축을 위해 고교생을 위한 e스포츠대회 개최와 게임산업 관련 기업을 가족회사로 유치할 예정이다.

수성대 e스포츠단이 관련 대회 참여를 통해 e스포츠산업 활성화 기반을 조성 할 방침이다.

김건우 기획조정실장은 “대학 발전과 지역의 게임산업을 위해 e스포츠단을 창단하게 됐다”며 “4차 산업혁명시대를 맞아 IT기술과 콘텐츠를 접목하는 다양한 융·복합을 추진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현목 기자
김현목 기자 hmkim@kyongbuk.com

대구 구·군청, 교육청, 스포츠 등을 맡고 있습니다.

저작권자 © 경북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